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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호주 기업인 맥쿼리와 신한금융투자와 합작하여 설립되고 2006년 국내 상장된 기업으로 도로, 철도, 항만, 터널 등 사회의 공공 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여기서 수익을 얻는 회사이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배당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은 매년 5%가 넘는 배당(연 2회 합산)을 꾸준히 주는 알짜 고배당주 회사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위 위키에 나와있는 자산 정보를 기반으로 보면, 최소 10년 이상은 꾸준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이다.

자산명 - 관리회사 상태 사업시작 사업종료
(단순산술계산함)
기간 비고
서울특별시 도시철도 9호선, 1단계 - 서울시메트로9호선㈜ 매각 - - - 서울시
매각
평택파주고속도로, 오산화성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성 분기점 ~ 동탄 분기점 구간 - 경기고속도로㈜ 운영중 - - - 후순위
매각
부산 신항만 2-3단계 - 부산항신항만컨테이너터미널㈜ 건설중 2012 - 29년
3개월
부산
백양터널 - 백양터널 (유) 운영중 2000 2025 25년 부산
제2순환로, 1구간 - 광주순환도로투자㈜ 운영중 2001 2029 28년
수정산터널 - 수정산터널㈜ 운영중 2002 2027 25년 부산
대구 4차순환선 - 대구동부순환도로㈜ 운영중 2002 2026 24년 대구
논산천안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운영중 2002 2032 30년 천안, 논산
과천우면산도시고속화도로 우면산터널 구간 - 우면산인프라웨이㈜ 운영중 2004 2034 30년 서울시
민자투자
1호
제2순환로, 3-1구간 - 광주순환㈜ 운영중 2004 2034 30년 광주
마창대교㈜마창대교 운영중 2008 2038 30년 부산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 나들목 ~ 춘천 분기점 구간 - 서울춘천고속도로 (주) 운영중 2009 2039 30년 춘천
용인서울고속도로 - 경수고속도로㈜ 운영중 2009 2039 30년 용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신공항하이웨이㈜ 운영중 2009 2039 30년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구간 - 인천대교㈜ 운영중 2009 2039 30년 인천

 

088980.KS 맥쿼리인프라 2021 1분기 실적.pdf
4.98MB

 

 

 

 

연혁

 

 

사업구조
정부의 수입보장 협약

매우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손실이 나더라도 세금으로 보상해주는 기간이 수십년이 보장되어 있다. IMF의 여파로 민영화와 외화유치, 외국인 투자를 외치면서 사업권을 제공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맥쿼리 입장에서는 투자만 해 놓으면, "손실은 너네가, 수익은 내가" 이런 꿀같은 사업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수입보장 협약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2020년 이후로 슬슬 끊기기 시작하고 있고, 그런 사업 중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가격인상을 시도하거나, 사업 매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초반에 야금야금 사용료를 인상하다가 시민들 반대에 부딛힐 경우 아무래도 후자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10년대 이후로 들어오면서 신규 사업은 거의 없기 때문에 지속 성장의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QoQ
YoY

재무제표 관점에서 보면 비용은 적게 늘어나고, 수익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로/공항는 코로나 여파로 수익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항만에서는 물류가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어서 수입이 늘어났다.

 

 차트와 배당 Yield (chart 데이터 문제로 튐)

맥쿼리인프라의 차트는 12,000원 선에서 큰 변동 폭이 없고 정체되고 있다. 배당는 꾸준히 늘었지만, 2009년 큰폭으로 상승한 이후에는 소폭으로 상승을 해오고 있다. 큰 흐름에서 보면 사업이 성장을 못하고 정체하는 것이 차트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향후 배당금을 어느 정도 상승을 시킬지 지켜보는게 중요해보인다.

 

배당금 추이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안정적인 배당주의 매력은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적은 반면 꾸준한 현금흐름이 아닐까 싶다. 만약, 10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때, 5천만원 가까운 배당금을 매년 받을 수 있고, 이 돈을 생활비와 재투자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FIRE를 달성하기 위해서 주가 상승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10년간의 KOSPI 박스권을 경험한 사람들은 미국 주식을 할게 아니라면, 안정적인 배당주 투자도 고려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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